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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 연합국은 아부다비와 두바이 에미리트를 양대 축으로 7개의 에미리트가 연합하여 연방국가를 구성하고 있으며, 주두바이대한민국총영사관은 두바이를 거점으로 샤르자, 아즈만, 움 알 콰인, 라스 알 카이마, 푸자이라 등 6개 에미리트를 관할하고 있습니다.
두바이는 지리적으로 아시아·유럽·아프리카를 연결하는 육상, 해상, 항공 요충지에 위치해 있으며 1800년대부터 지도자들은 미래를 예견하는 혜안으로 무역에 투자하여 21세기 중동·아프리카지역 금융, 관광, 항공, 부동산, 물류 허브로 발전시켰습니다. 특히, 두바이는 2021년 두바이 엑스포 및 2023년 COP28 유치 성공, 산업 다변화, 신재생·녹색에너지 정책, 혁신 및 미래산업 발굴을 통해 지속적으로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두바이의 저력은 15% 내외 토착 아랍인들이 고유 전통을 유지하면서도 세계 최초, 최고, 최대라는 슬로건 하에 선공급을 통한 후수요 창출,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 개방과 투자 유입 정책 등을 통해 200개 이상 외국국적인들에게 자유로운 경쟁을 허용하고 중동지역 불안정 상황 속에서도 사회 안정과 발전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원유 등 부존자원이 거의 없는 두바이가 어려운 환경에서 사막의 기적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것은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나라와 협력이 가능함을 의미합니다.
두바이 및 샤르자, 라스 알 카이마 등 북부 에미리트 지역에는 140여 개 우리 기업이 진출하여 제조, 에너지, 건설, 물류, 식품, ICT, 교육, 보건의료, 항공, 금융/보험, 무역, 호스피탈리티, MICE, 광업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두바이가 추구하는 다양성과 역동성 등으로 진출 분야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2000년대 초 두바이 거주 교민은 250여 명, 연간 우리 방문객은 4,500여 명에 불과하였으나 2024년 현재 두바이 거주 우리 국민은 4,000여 명(북부 에미리트 1,000여 명)이고 연간 우리 방문객은 70만여 명으로 비약적으로 증가하였습니다. 우리나라와 UAE가 중동지역에서 유일하게 체결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2024년 5월 UAE 대통령 국빈 방한 계기 체결한 양국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등은 인적·물적 교류 확대와 더불어 양국 관계를 증진시키는 촉매제가 될 것입니다.
우리 총영사관은 두바이 지역을 발판으로 우리나라가 세계로 더욱 뻗어나갈 수 있도록 국민 안전 보호, 기업 진출 확대 지원, 공공외교를 통한 이해 및 교류 확대 등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신뢰하고 만족할 수 있는 영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두바이 총영사 이범찬